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저출생·고령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의 전문 강사진이 동영상과 교구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꿈나무어린이집, 구천초등학교, 금성하나어린이집 등 3개 기관에서 총 25명이 참여해 유아들은 생명의 탄생과 가족의 의미를 배우고, 초등학생들은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여 아동들은 “가족과 친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을 스스로 발견하며 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김주수 군수는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가족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찍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의성, 함께 살아가는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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