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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32명이 입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DB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26일 캄보디아 MOU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최종 출국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군은 총 418명(MOU 246명, 결혼이민자 친척초청 172명)을 유치했으며,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입국을 시작해 관내 여러 농작업현장에 배치돼 구슬땀을 흘렸다.
대부분 고용주와 연장근로를 체결해 최장 8개월 동안 관내에 머물며 농가 일손에 큰 도움을 주었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결하는데 외국인 계절근로자분들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매년 늘어나는 인력 수요에 발맞춰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특정 국가에 편중된 계절근로자 비율을 개선하기 위해 근로자 송출국을 다각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2025년부터는 기존 송출국인 캄보디아(노동직업훈련부)뿐만 아니라, 필리핀(시닐로안시, 리바카우시, 소곧시) 및 베트남(에애숩현, 박리에우성) 3개국에서 계절근로자를 송출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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