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계룡산·서산 게국지 등 30경 30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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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대표관광지 2위에 선정된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충남도 제공) |
[로컬세계 최홍삼 기자]충남도가 관광객이 뽑은 ‘충남 30경과 30미를 발표했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관광객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15개 시·군별로 각각 2개씩 대표 관광지와 대표음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30경(景)·30미(味) 조사에는 15개 시·군을 찾은 750명과 SNS 이용자 5439명 등 총 6189명이 참여했다.
설문결과 대표 관광지로는 공주 계룡산, 보령 대천해수욕장, 논산 대둔산, 계룡 천마산, 부여 낙화암(부소산성),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 홍성 용봉산, 태안 만리포 등 자연자원과 천안 독립기념관, 아산 온양온천, 서산 해미읍성, 당진 난지섬 관광지, 금산 하늘물빛정원, 서천 국립생태원, 예산 덕산온천 등 문화자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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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국지. |
또 대표 음식으로는 천안 호두과자, 공주밤, 보령 꽃게탕(찜), 아산 염치한우, 서산 어리굴젓&게국지, 논산 딸기, 계룡 산채비빔밥, 당진 우렁쌈밥, 금산 인삼튀김, 부여 연잎밥, 서천 모시송편, 청양 고추·구기자, 홍성 한우, 예산 소갈비, 태안 꽃게 간장게장·양념게장 등이 뽑혔다.
도는 이번 30경·30미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제작하는 한편, 충남관광 홈페이지와 SNS 이벤트, 스템프 투어 등과 연계해 충남의 도내 대표관광지와 먹거리를 널리 알려 나아갈 계획이다.
이번 조사결과 는 충남 대표 관광지와 대표 음식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자료를 제작하는데 사용된다.
조한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연계한 30경·30미를 널리 알려 충남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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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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