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 총력…23개 기업 759억원 투자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 6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오시덕 공주시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공주시에 따르면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적잖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대적 요청과 시민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행복 증진’을 양대 축으로 정하고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라는 시정 비전과 시정 목표, 시정 지침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60건의 공약사업을 시정 5대 목표와 연계하고 매월 업무보고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공약심의평가위원회를 구성, 객관적 검증과 자문 및 의견을 들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 6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소통 행진’도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시는 행복한 동행 시장과의 만남의 날, 시장과의 민원 상담의 날 운영 등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에 주력해 시민소통부문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과 대한민국 SNS 산업대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을 수상하고 안심순찰, 학생안심원룸제 등 안전문화운동을 확산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기업유치 전략을 펼쳐 23개 기업을 유치, 759억원의 투자와 1241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또한 13개 기업과 1919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수도권 규제 완화로 인한 기업의 지방 이전이 크게 위축된 것에 비하면 뚜렷한 성과다.
시는 앞으로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를 확보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 주력하는 한편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지리적 이점과 호남고속철도 개통 등의 장점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여기에 공주가 지니고 있는 문화적 가치 또한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백제문화제에 1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해 1000억원이 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으며 석장리박물관에서 진행된 2차례의 축제에는 총 7만 여명이 방문해 구석기 유적의 메카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만들었다.
올해에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세계문화유산을 가진 도시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기반을 구축해 관광객 1000만 시대의 포문을 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한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이밖에도 공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제2금강교 건설의 기반을 마련한 것은 물론 5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9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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