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20회 세계진공학술대회 및 전시회(IVC-20)가 국내 최초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 60개국 2000여명의 진공관련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참가하며 22일 개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마리아노 엔더럴 IUVSTA 회장, 강희재 IVC-20 조직위원장(한국진공학회 회장), 백충렬 한국진공기술연구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전세계 진공 전문가 및 진공산업 종사자들이 모여 학술 정보 발표, 제품 홍보, 최신 동향 습득 및 기술 교류 등 비즈니스의 장이 마련되며 49개국 1389편의 논문 발표와 92개사 152부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학술프로그램 발표에는 1991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에르빈 네어(Erwin Neher) 박사와 조안나 아이젠버그(Joanna Aizenberg) 하버드대 생물화학 교수,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현택환 IUVSTA 기술상 수상자(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등 8명이 Plenary Speakers로 참석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기술인 진공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진공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됨은 물론 과학기술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진공과학기술응용연합(IUVSTA)은 1958년 설립된 이후 33개국, 2만여명의 물리학자, 화학자, 재료 과학자, 엔지니어 및 기술자로 이루어진 학술단체로 세계진공학술대회는 3년 주기로 개최된다.
.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