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 청사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오는 8일부터 주말 이틀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한류문화 관광축제 '2024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행사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8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의 K-팝 콘서트와 부대행사, 9일 오후 6시 30분 화명생태공원 일원의 파크 콘서트로 진행되며, 외국 관람객을 포함해 이틀간 최대 5만여명의 관람객이 운집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는 공연 행사장 화재를 비롯한 인파밀집 안전사고 등의 예방과 대비ㆍ대응을 위해 소방력을 집중 투입 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소방은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수차례 점검 회의를 통해 안전분야 미비점을 보완해 왔으며, 행사 전일에는 관할 동래소방서와 북부소방서가 참여하여 공연 무대부 시설 등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안전요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사 시 초기대응요령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한다.
행사일인 8일과 9일 이틀간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화명생태공원 일원에 각각 소방현장지휘소를 설치 운영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지휘와 관계기관 상호 간 협조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펌프차, 구급차 및 테러대응구조대 등 연인원 130명, 차량 11대의 소방력을 행사장에 전진배치하여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과 테러 등 재난 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게 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께서는 순간적인 인파 밀집 상황과 안전사고 발생 등 유사 시 소방.경찰 등 안전관리 요원의 안내에 잘 따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강조하면서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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