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동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주요 현업사업장과 발주공사장을 직접 찾아 근로자의 목소리를 듣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구는 무더위 속 실외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사업장별로 온·습도계를 배부해 폭염 정보를 상시 관리하고 있으며, 근로자 의견을 반영해 목선풍기 등 예방 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 조치와 보고 체계를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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