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산업부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7차 수석대표협상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석대표협상에 한국은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대표로 한 협상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중국은 왕셔우원 상무부 부부장, 일본은 나가미네 야수마사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을 대표로 한 협상단이 참석할 전망이다.

3국은 특히 이번 협상을 통해 상품 양허협상지침, 서비스 자유화방식, 협정 대상범위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중일 3국은 지난 2012년 11월 첫 협상 선언 개시 이후 현재까지 7차례 실무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제6차 협상부터 공식협상을 실무협상과 수석대표협상으로 분리 개최하고 있다.

또한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 원칙' 하에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통관, 무역구제, 경쟁, 지재권,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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