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목살·앞다리살 등 최대 20% 할인 판매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대규모 한돈 할인 행사가 열린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국산 돼지고기 소비 촉진과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한계 없는 능력, SUPER 한돈 페스타’를 전국 대형마트, 중소 유통매장, 온라인몰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서원유통, 메가마트, 지에스, 국민마트, 푸디스트, 킴스클럽 등 전국 주요 유통사 10곳이 참여한다. 유통사별로 삼겹살, 목살 등 신선육과 선물세트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며, 매장별 차이는 있으나 정상가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축산기업중앙회 소속 서울지역 정육점 35곳도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삼겹살은 정상가 100g당 3천200원에서 10~20% 할인돼 판매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온라인 공식몰 ‘한돈몰’에서는 9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특별 기획전을 연다. 추석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 5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대량 구매 할인과 반짝 특가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한돈자조금은 10월 1일 ‘한돈데이’를 앞두고 10월 소비 촉진 행사도 별도로 준비한다. 삼겹살과 목살을 중점 할인 판매하고, 대규모 팝업스토어도 도심에 설치해 한돈의 맛과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추석과 한돈데이를 맞아 소비자들이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한돈의 우수성과 건강한 가치를 알리며 소비자와 농가가 함께 웃을 기회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돈자조금은 매년 추석을 앞두고 할인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해왔다. 이번 ‘한계 없는 능력, SUPER 한돈 페스타’ 역시 가계 부담을 덜고,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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