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태백의 인구 감소와 지역 침체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김동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2026년 지방선거 태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부대변인은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소통과 실용주의 리더십을 앞세워 태백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태백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동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은 이날 황지연못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부대변인은 “태백의 절박한 현실 앞에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잊혀져 가는 도시 태백을 반드시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지였던 태백이 이제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의료 공백, 교육 인프라 약화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지고, 아프면 도시를 떠나야 하는 현실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태백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강조했다. 김 부대변인은 “태백은 광부들의 땀과 산업 전사들의 희생으로 세워진 자랑스러운 도시”라며 “청정에너지 시대를 맞아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를 품은 자연도시로서 새로운 도약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주요 시정 방향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실효적 응급의료 체계 강화 및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 ▲청년 주거환경 개선 ▲어르신·장애인·취약계층을 아우르는 복지 강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 같은 과제는 태백만의 문제가 아니라 강원 전역과 전국 지방도시가 겪는 구조적 위기”라며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못한 것이 아니라, 누가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 태백에 필요한 것은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단체장”이라며 “이재명 정부를 설득해 그동안 소외됐던 태백 정책 지원을 반드시 쟁취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념과 편가르기를 넘어 태백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정책이든 과감히 도입하는 철저한 실용주의자가 되겠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2026년 지방선거는 태백의 마지막 기회”라며 “아이들이 웃고, 청년이 돌아오고,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시민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부대변인은 준흥기업 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부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백시협의회 회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힐링드림협동조합 이사장과 김대중재단 태백시지회 회장을 맡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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