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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전 메르스 영향으로 휴업했다가 최근 수업을 재개한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서울여자중학교를 방문하고 있다.<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메르스 사태로 휴업을 했다가 수업을 재개한 서울 강남구의 대모초등학교와 서울 마포구의 서울여자중학교를 방문해 수업상황을 점검하고 학교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주부터 휴업을 실시했던 서울 강남과 경기도 등 일부 지역의 학교들이 이번 주부터 대부분 수업을 재개함에 따라,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해 준 교직원·보건소 직원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정상적인 수업과 교육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모초등학교에서 교실수업으 참관한 후 학부모·교사와의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휴업으로 인한 수업결손 보충·학교내 소독강화 등 후속조치를 관계기관이 협력해 면밀히 강구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서울여중에서는 학교 보건실을 방문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으며,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생활화·기침예절 등 위생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에서의 지속적인 교육을 당부했다.
아울러 교실을 비우기보다는 방역체계를 적극 갖추면서 수업을 정상화하는데 교육당국과 학부모가 함께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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