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고교 교과서 구입비 7억133만7000원을 지원한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이번 조치를 통해 저소득층자녀와 특수교육 대상자 등 배려한 필요한 계층의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 금액은 고교 저소득층 자녀 5억9562만3000원, 사회통합 전형대상자 4130만원, 특수교육 대상자 3684만6000원, 맹학교 저시력 교과서 지원 2756만8000원 등이다.
이번 지원 결정과 관련해 최경노 대전시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점점 높아지는 교육비 부담에 걱정하시는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학업에 매진 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어려운 환경 속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에 최저생계비 130%까지 지원했던 것을 올해에는 중위소득 60%(최저생계비 150%)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지원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