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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고창농악보존회 |
이달 15일에는 죽방울 상모놀이 임호석 씨가 출연하고 29일에는 문둥북춤 김수보 씨, 태평무 서정숙 명인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 공연일인 내달 19일에는 작품의 연출을 맡은 남기성 씨가 허튼 덧배기춤으로 특별출연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작품을 제작·총괄하는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 사무국장은 “특별출연진 대부분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2세대 명인들”이라며 “연희자에게는 무대를 만들어주고,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주기 위해 특별출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두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도리화 귀경가세’ 공연팀과의 교류를 위한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도리화 귀경가세’는 고창 출신의 판소리 이론가 신재효와 그의 제자이자 조선 최초의 여성 판소리꾼인 진채선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올해 전북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사업에서 고창 대표 작품으로 선정되며 고창 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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