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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이 지난 16일 오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e-브리핑 화면캡처>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 발생해 총 환자 수가 162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사망자는 없으며,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19명이 퇴원했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8명 중 155번, 156번, 157번 환자는 지난달 26~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했으며, 158번 환자는 가족 진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59번 환자는 지난달 27~29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15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으며, 161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17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160번 환자는 지난 5일 76번째 확진자가 내원한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응급실 의료진이었으며, 162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현재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추가된 퇴원자 2명은 기존 확진자 중 4번 환자(46·여), 12번 환자(49·여)로,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통해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지난 16일 퇴원했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메르스 치료 중인 환자는 총 124명이며, 이 중 106명은 상태가 안정적이나 18명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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