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15년 제1회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자율형 공립고 및 일반고 입학전형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 자율형공립고 및 일반고 입학전형을 위한 원서는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일인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대전교육청에서 접수하며 합격자 발표(5월 19일) 및 예비소집(5월 20일)을 거쳐 내달 21일부터 학교로 첫걸음을 딛게 된다.
지원 자격은 2015년 제1회 중학교 졸업학력 자격 검정고시 합격자(이하 검정고시 합격자) 중 대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자율형공립고 및 일반고의 결원만큼 선발해 배정하게 된다.
학교배정은 학생의 배정 희망을 고려함과 동시에 통학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소지 가까운 학교에 배정하는 지리배정을 병행해 실시한다.
3월 입학시기가 한참 지난 5월에 실시되는 이번 고교 입시는 입학시기가 늦어지면 수업일수가 부족해 2학년 진급을 할 수 없기에 원서접수와 입학전형을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유명익 중등교육과장은 “여러 이유로 중학교 학업을 중단한 채 검정고시를 준비한 학생들에게 중단 없는 학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입학전형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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