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열람 및 열람실 이용, 프로그램 운영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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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청 전경.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 시립도서관이 오는 12일 임시휴관을 종료하고 단계적으로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월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닫은 이후 3개월 만이다.
시는 중앙대책본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체제 전환을 발표함에 따라 시민들의 요구가 많은 자료 대출·반납 및 상호대차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료실 내 도서 열람은 불가하다.
개인 학습이 가능한 열람실 개방이나 프로그램 운영은 국가위기단계가 현재 심각단계에서 ‘경계’ 또는 ‘주의’단계로 하향될 경우 일부 좌석 조정 등의 방식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시는 도서관 별 방역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손소독제 비치, 이용자 방문대장 작성,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준수 등으로 방역의 경계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이용하는 자료실은 매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씩 소독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로 지정해 도서관 전체를 소독할 방침이다.
김경은 평생학습과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에 힘쓸 것”이라며, "현재 운영 중인 예약 도서대출서비스 ‘북테이크아웃’은 9일 오후 4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된 도서는 10일까지 수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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