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덕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10월 말까지 수진자자격조회 서비스의 삼중화 구축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수진자자격조회 서비스는 요양기관 이용 시 부득이하게 건강보험증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본인의 주민번호와 이름을 이용해 건강보험 자격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공단은 수진자 자격조회서비스를 지난 2013년 10월 공단 본부 건물 내에 이중화 구축해 장애에 대응하도록 운영하여 왔으나, 천재지변과 같은 불가항력 발생 등의 이유로 두개의 시스템이 동시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본부건물 자체 장애시를 대비하기 위해 별도의 장소에 제3의 시스템을 구성하기로 했다.
수진자자격조회 서비스의 삼중화 구축이 완료될 경우, 국민의 의료이용 편익이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2016년 2월에 예정되어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센터 이전기간에도 중단 없이 대민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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