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어르신 이용환경 개선과 사회복지사 여행 지원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사하구의 한 병원이 사회복지사 지원과 복지관 시설 개선을 위해 잇달아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갔다.
이환호이비인후과는 지난 4일과 7일, 9일 사하구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복지관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13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4일 사하구청에서 사하구사회복지사협회 소속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후원금 33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사하구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3명을 선정해 1인당 110만원씩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복지 현장에서 상담과 돌봄, 복지서비스 연계 업무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일에는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 5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복지관 1층 화장실 개선사업에 쓰인다. 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다.
9일에는 신장림사랑채노인복지관에 3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복지관 식당 개선사업비로 활용돼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식사 환경을 제공하는 데 쓰인다.
이환호이비인후과는 1975년부터 2대째 같은 자리에서 지역주민을 진료해 오며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환호이비인후과 관계자는 “반세기 동안 보내주신 지역주민들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후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사회복지사의 재충전과 복지시설 이용자의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에서 얻은 신뢰와 수익을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복지의 빈틈을 메우고 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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