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집중관리병원 15곳 모두 격리 해제
![]() |
복지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5일 확진 환자 이송 이후 메르스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부분폐쇄가 해제됐으며, 서울시도 같은 시각 삼성서울병원이 정상진료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혀 오늘부터 진료가 가능해졌다.
다만 삼성서울병원 측은 진료 재개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 달 초부터 정상진료가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마지막 집중관리병원이었던 삼성서울병원까지 부분폐쇄가 해제됨에 따라 국내 메르스 발생 이후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됐던 15개의 병원이 모두 격리에서 해제됐다.
한편, 서울시 메르스대책본부 병원격리 대책반은 앞서 지난 17일 삼성서울병원의 재개원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감염병 관리계획과 이행상태를 확인했으며, 그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진료 재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