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 계룡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계룡제1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문화예술교육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계룡시청 제공. |
이번 작품 전시회는 계룡문화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목공예와 미술을 접목한 근로자들의 독특한 작품들을 계룡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선보였다.
산업단지 근로자 문화예술 교육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단지 내 4개 기업 11명의 직원이 매주1회 전액 국비지원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교육은 미술과 목공예가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능적인 교육에 국한하지 않고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이 동호회 등 커뮤니티를 형성해 문화·예술 활동에 지속적 참여기회 제공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이 여의치 않았던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문화향유권 증진과 근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한 근로자 문화예술교육은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이 좋았다”며 “앞으로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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