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중구는 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12주간 ‘건강백세 응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15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중구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1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건강 위험요인이 있는 어르신 3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어르신들은 홀로 살고 스스로 식사를 챙겨야 하나 적은 생활비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려운 분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지만 합병증에 대한 인식과 교육도 부족하고 스스로 구강 건강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등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이 요구됐다.
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춰 영양, 만성질환, 구강관리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부족한 단백질, 칼슘, 무기질을 보충하기 위한 식품을 주1회 지원하는 ‘건강백세 응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