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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서구청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과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고에 취약한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은 그동안 취약계층에만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취약계층 뿐 아니라 일반가구에 대하여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국비 지원 이외에 자체예산 532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5620만원의 예산으로 지난 2월에 신청한 전체 207가구에 대해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사업은 대구시 지원 이외에 자체예산 99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2040만원의 예산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08가구에 보급사업을 진행한다.
타이머콕은 가스밸브가 열린 채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를 자동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빡하고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안전한 서구 실현을 위해 기존 국비, 시비 지원 외에 자체예산으로 추경을 편성해 지원대상을 확대함으로써 관내 가스시설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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