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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 신정일 새누리당 여수 갑 공천후보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따. |
여수갑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3월 11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로부터 공천 단수추천 후보로 확정 받은 신 후보는 이날 정당 공천후보자로서의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을 향해 총선에 임하는 자세와 공약사항들을 정리해 발표했다.
신 후보는 기자회견 서두에 “여당 공천후보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 공천을 받기까지 성원해 주신 여수시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말을 덧붙였다.
새누리당에서는 험지 출마지로 분류되는 여수갑 지역에서 후보로 나서는 신 후보는 우선 지난 2월 28일 중앙당 공관위에서 진행했던 공천심사 분위기부터 상세히 전했다.
신 후보에 따르면 여당 공관위는 순천의 이정현, 전주의 정운천, 무안·영암·신안의 주영순, 여수의 신정일 후보를 호남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4인으로 분류했으며 당시 공관위원들은 이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공천심사장에서 신 후보는 돌산 제1대교 성능개선공사 및 쌍둥이다리 건설을 포함한 지역현안들을 적극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신 후보는 기자회견장에서 “온 시민들이 협력하여 성공 개최해낸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그 빛나는 성과를 자랑하지만 여전히 우리 여수는 정체상태를 면하지 못한 상태로 남아있다”면서 “이 정체 상태에 놓여있는 여수를 반드시 획기적으로 변모시켜 내겠다. 지역 현안들을 풀어내는 여수의 해결사가 되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만약 제가 이번 총선에서 여수에서 여당으로 당선된다면 이는 지난 순천 이정현 의원의 보궐선거 당선에 이어 대한민국 정치사에 길이 남을 또 하나의 쾌거를 이루는 위대한 순간이 되는 셈”이라며 여수선거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 후보는 “오는 4·13선거에서 현명하신 여수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선거혁명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거듭 밝혔다.
이어 “여수시민들께서 지역정치와 대한민국의 정치 판도를 확 흔들어 주실 것을 간절히 소망한다”면서 “후손들에게 지역갈등이 없는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국제해양관광도시 여수 건설을 앞당기는데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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