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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원 군부대 한돈 나눔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돈자조금 제공)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대한한돈협회와 1~2월 동안 황금돼지해를 응원하고 설명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전국의 군부대 및 소외계층을 위한 한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한돈협회 전국 9개 도협의회는 설명절까지 전국 131개 지부 및 각 지역 양돈농협 등 관련 업체와 협조해 시군구청 등 지자체, 사회복지협회 등 단체, 군부대 등에 삼겹·목살·갈비·전지·후지 등 총 물량 10만3335kg, 총 6억여 원 규모의 한돈을 기부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과 한돈협회는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한돈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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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경기 군부대 한돈 나눔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돈을 통해 평소 지역 발전에 힘쓰는 관내 군부대 장병의 노고에 보답하고, 힘든 소외계층에게 든든한 먹거리를 제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불어 현재 돈가가 사상 최저가를 기록하면서 한돈농가들이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시점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나눔은 ‘통큰 기부’라 평가할 수 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위원장은 “한돈농가는 현재 도산하는 곳이 있을 정도로 위기상황이지만 한돈이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적 먹거리인 만큼 이웃 나눔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의무”라며 “정부차원의 대책마련 등 한돈농가는 힘든 상황을 극복해 올해 더 좋은 돼지고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더 많은 국민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한돈농가를 응원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대국민 캠페인 ‘한돈 설 선물세트 보내기’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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