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도시철도공사 박상덕 사장(가운데)과 직원들이 심폐소생교육을 받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응급상황의 고객을 골든타임 안에 소생시켜 귀중한 생명을 지키게 될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를 통해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안전한 교통수단으로써의 도시철도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4일 대전서부소방서 119구급대를 불러 박상덕 사장과 20명의 본사 직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으며 지난 3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기관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3시간에 걸쳐 실시된 이날 교육은 현장에서 응급상황에 빠진 고객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과 실습기구를 활용한 1대 1 심폐소생술 교육과 수료증 발급 평가 등이 이뤄졌다.
공사는 오는 12일과 27일에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직원이 응급상황에 처한 고객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전국철도기관 중 처음으로 실제 운행 중인 열차에서 화재 등 비상상황을 발생시켜 고객들도 직접 안전한 대피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들의 안전의식과 대응능력을 높여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3월 국민안전처 장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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