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논산시 제공) |
[로컬세계 박명훈 기자]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3일 충남도서관에서 민선 7기 시장·군수간담회를 갖고 황명선 논산시장을 회장으로 추대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민선 5,6기에 이어 민선 7기 논산시를 이끌고 있는 황 시장은 앞으로 15개 시·군을 대표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으로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황 시장은 “대한민국은 현재 중앙과 지방이 더불어 잘사는 나라로 변하고 있다”며 “분권은 중앙의 권력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것이 아닌 집중돼 있던 중앙의 권력을 원래 주인인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 |
이어 “풀뿌리 지역주민에 기반해 지방정부가 운영될 때 자치분권국가를 더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며 “국가적으로 지방분권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시기인 만큼 앞으로 진행될 지방분권 논의 과정에서도 충청남도의 목소리가 반영돼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 시장은 “15개 시·군과 충청남도와의 공고한 협력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시장군수협의회가 선도적으로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