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수자원공사는 34명의 봉사단을 베트남 선루 마을에 파견해 이달 15~21일까지 해외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미니올림픽을 열어 마을 아이들과 즐겁게 뚸어놀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로컬세계 박민 기자]한국수자원공사는 물이 부족한 베트남 탄호아성 꽌선현 선루 마을에 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의료진 등 34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이달 15~21일까지 해외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 남서쪽에 위치한 선루 마을은 1인당 연간 총생산이 217달러인 만큼 베트남에서도 최빈곤 지역이다.
마을에서는 우물이나 인근 하천에 호스를 연결해 물을 사용했으며 수압이 낮아 원거리 공급이 어려웠고 정수설비가 없어 수질문제도 있는 실정이다.
![]() |
|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파견된 봉사단들이 베트남 선루 마을의 물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지하수 저장이 가능한 물탱크를 설치하고 있다. |
봉사단은 이러한 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에 30톤(㎥)의 지하수 저장이 가능한 물탱크와 가압펌프, 소독설비, 원격모니터링설비 등을 설치하고 마을 중심부를 관통하는 관로 1km를 매설해 마을 곳곳에 물을 보낼 수 있는 급수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구축할 급수시설에 국내 중소기업설비를 사용해 우리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베트남 현지에 자연스럽게 홍보할 계획이다.
![]() |
|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파견된 봉사단들이 베트남 선루 마을 곳곳에 물을 보낼 수 있는 급수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을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관로 1km를 매설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
이외에도 봉사단은 마을 초등학교에 하천범람을 대비해 제방을 쌓고 급수대와 화장실을 설치했다. 또 재능기부를 통한 과학교실, 미술수업, 각종 체육활동 등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갖고 전문 의료진의 진료봉사와 보건교육도 진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마을의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해 지역 물문제 해결과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하면서 베트남 현지에 국산설비를 보급해 향후 해당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 |
| ▲한국수자원공사는 34명의 봉사단을 베트남 선루 마을에 파견해 이달 15~21일까지 해외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재능기부를 통한 과학교실, 미술수업, 각종 체육활동 등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갖고 전문 의료진의 진료봉사와 보건교육도 진행한다. |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이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구촌 물문제 해결과 국내 물산업 육성을 위해 우리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알릴 수 있는 물 관련 해외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