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이 우수기를 대비해 하수도시설물 점검·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13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다가오는 우수기를 대비해 공공하수처리장, 하수관로, 펌프시설 등 하수도 시설물의 점검과 유지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수도시설물 점검은 오는 14일까지 하수관로 및 맨홀의 이상유무 확인과 맨홀 펌프장의 작동 상태를 점검한다. 아울러 빗물받이를 집중 점검해 강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를 최소화한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보수가 필요한 맨홀은 추락 방지시설도 같이 설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펌프 시설은 점검 결과에 따라 즉각 조치하며, 침수 우려되는 지역의 빗물받이는 점검에 따라 필요시 준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하수도시설물 점검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우수기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를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우수기 동안 하수도 배수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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