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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중구는 9일부터 구청사내 보건지소에 ‘메르스 진료 상담실’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중구는 9일부터 청사 제3별관 보건지소에서 ‘메르스 진료·상담실’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8일 보건의약단체 협의회와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갖고 메르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협의된 사항으로 이뤄졌다.
진료·상담실은 중구의사회 회원 7명이 매일 1명씩 순환 근무하고 중구보건소 직원 3명이 상주하며 근무시간은 평일에는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상담실에서는 의심환자 진료는 물론 감염예방 수칙, 행동요령 상담을 실시한다.
박용갑 구청장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최우선적으로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 등 모든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8일부터 관내 다중공공장소 13개소에 직원을 파견헤 주민 손소독 및 감염예방 수칙·행동요령 상담 등을 실시하며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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