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김영규 국민의당 여수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내빈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
이날 개소식에는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옥두 전 민주당 사무총장과 문화체육부장관을 지낸 송태호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장, 전남도의회 서정한, 최대식, 윤문칠 도의원과 여수시의회 정한태, 김행기 의원을 비롯 전·현직 기관단체장과 지역 유지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선거대책본부장에 전남도의원을 지낸 이재찬 씨가 위촉됐다.
이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차대한 직책을 갖게 되어 개인적으론 영광이지만, 한편으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김영규 예비후보가 최종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옥두 전 민주당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권노갑 고문 박지원 의원도 함께 오기로 했는데 중요한 일 때문에 오지 못하고 축하화환만 보냈다”며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4선 시의원과 시의장을 지낸 16년간의 의정활동 기간 중 지역발전에 기여한 사람이 지역대표로 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격려했다.
김영규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개소식을 맞이하고 보니 제 20여년의 정치인생이 파노라마처럼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며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30대부터 지역사회봉사활동에 동참해왔고 지금까지 한 번도 내 고향 여수를 떠나지 않고 여수사랑을 실천해온 진짜 토박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상대인 이용주 예비후보를 겨냥 “네거티브와 치졸한 선거를 획책하는 몰지각한 후보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며 일갈하고 “유언비어에 절대로 속아서는 안 되며 냉철한 사리판단으로 엄중한 심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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