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전북 진안군은 9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유기농밸리 조성사업’ 대상마을 및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밸리 조성사업의 성과분석·우수지구 발굴·노하우 공동소유 등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2011년에 선정된 안천 노채 단지봉골, 백운 신암 데미샘골 지구를 비롯해 2012년 6개소, 2013년 5개소, 2014년 7개소 등 총 20개 지구의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 등을 지구별로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유기농밸리 조성사업은 국비 37억원, 군비 22억원 등 총 7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친환경인증 면적 확대와 ‘오가진’ 상표 출원 및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납품 등 가시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 3개 지구를 추가 선정해 지구별 전략작목을 선정하고 유기농 녹색기술을 집중 투입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 군의 전체면적이 유기농업지구로 탈바꿈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유기농밸리지구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의 블로그 운영, 홈페이지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학교급식 판매 로컬푸드 사업단 및 대형판매처와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생산과 직거래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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