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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박동진 선생의 추모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명창 박동진 선생을 기리는 제16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가 박 선생의 고향인 충남 공주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충남도와 공주시가 공동주최하고 박동진 판소리 선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판소리 8개 부문과 고법 4개 부문 등 총 12개 부문에서 전국의 우수한 팀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인당 박동진 선생의 추모음악회를 시작으로 17일에는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각 부문별 예선이 진행된다.
본선 무대는 오는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모든 경연을 마친 후에는 국내 정상급의 명창들과 전통무용 공연, 국악 관현악 협주 등 특별 공연과 시상식을 개최,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판소리 부문 명창부 대상으로는 대통령상 ▲일반부 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고등부 장원은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지며 ▲고법 부문 명고부 대상에는 국무총리상 ▲학생부 장원에는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지게 된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판소리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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