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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순기 기자 |
양학선은 4일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마루 연기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급성 파열 부상을 입어 경기를 중단했다.
이후 양학선은 남은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대한체육회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비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남은 경기 불참을 결정했다.
선수단 의료진은 양학선 선수가 남은 경기에 출전할 경우 부상 정도가 악화되고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라며, 6주 이상의 안정 및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양학선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민수(한양대), 이준호(한국체대), 이혁중(전북도청), 조영광(경희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지난 5일 열린 기계체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여섯 종목 합계 258.550점을 기록하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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