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20일 의성군 종합복지관 1층 강당에서 ‘2024년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의성캠퍼스 지역특화산업 학부’ 신입생 입학식 및 평생교육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의성캠퍼스는 지난 1월 경일대학교와 의성군이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한 성인 학습자 전용 단과대학이다.

입학식(1부)은 의성캠퍼스 학부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국민의례에 이어서 환영사가 있었다. 

윤성일 학장은 “제1캠퍼스(울진)에 이어 제2캠퍼스가 의성에서 열리게 되면서 지역특화산업 학부에서 성인 학습자들이 평생교육을 통하여 자신과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박형수 의원이 축전을 통해 "학무지경(學無止境)'이라는 사자성어처럼 배움에는 끝이 없다”라며 의성군민들의 배움을 응원하였으며, 의성군 관광경제농업국 김영규 국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평생교육 강연(2부)에서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평생학습을 통한 지속적 발전 능력을 계발해 건강한 삶, 아름다운 삶, 즐겁고 의미가 풍성한 삶을 확장하고 실현해가는 교육의 기적을 경험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캠퍼스 개설로 군민들이 손쉽게 양질의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된 것 같다”며, “앞으로 평생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평생교육 활성화와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의성캠퍼스는 올해 3월부터 의성군 종합복지관 1층에 강의실을 갖추고 정식으로 대학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특화상품개발 학과 1학년 학생 40명이 주2회(금·토) 야간에 학습에 전념하고 있다. 4년제 정규학위 과정으로써 학생들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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