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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민고등학교는 학생들이 공사가 완료된 보도를 걷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약 3억7000만원을 들여 대전전민고등학교 외 7개교에 대한 진입로 보차도분리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민고, 서일여고, 대전여상, 대전원명학교 등 진입로에는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등·하교시 학생들과 교직원 차량, 급식운반용 차량, 통학용 차량 등이 뒤엉켜 매우 혼잡해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했다.
지난달 30일 서산의 한 초등학교 교내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와 관련 학교내 교통안전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박진규 시설과장은 “학교진입로 중에 학생과 차량의 동선이 분리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성이 많은 초·중·고 31개교에 총 18여억원을 투자해 올해 안에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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