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와 부산시의료원이 의료지원단을 꾸려 오는 20일 올해 첫 ‘산복도로 찾아가는 원스톱 의료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고령층 및 저소득층이 밀집된 빈곤화 지역인 산복도로지역에서 지형적 여건상 교통, 보행환경이 열악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시와 시의료원이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하며 올해 의료지원은 9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의사1, 약사1, 간호사5, 병리사1, 행정1)이 매달 셋째 수요일 오전에는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 오후에는 부산진구종합재가노인복지관을 찾는다.
진료대상은 산복도로 지역 내 의료급여, 차상위계층, 거동불편 고령자 등이며 혈압·혈당·소변검사 및 진찰, 약처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의료진 방문으로 의료취약계층 거주비율이 높은 산복도로 지역의 의료 복지서비스 수준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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