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서구청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서대구영업소(서대구 톨게이트)에 고속도로 이용객과 인근 주민의 편의를 위해 14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대구 톨게이트 무인민원발급기 창구는 전국 최초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설치된 사례로, 서구청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간의 협의를 통해 추진됐다. 이용자 접근성을 고려해 영업소 1층 하이패스센터에 설치됐으며,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총 122종의 민원서류를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 본인확인 절차를 통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서구는 총 11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이 중 서구청, 서구복합청사, 내당1동·상중이동·원대동 행정복지센터, 대구의료원, 서대구영업소 등 7개소는 24시간 운영된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장소와 운영시간, 발급 가능한 서류 등의 상세 내용은 서구청 또는 정부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고속도로 영업소 이용객은 물론 행정서비스 접근성이 낮았던 상리동 주민들도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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