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재호 기자] 전남 광양시는 ‘모두가 행복한 복지수도 건설’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가구에 대입학자금과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는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근 대입학자금 34가구, 교복구입비 213가구에 총 7660만원을 지원했다.
대입학자금은 지금까지 총 224명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대학 입학생 34명(4년제 11명, 3년제7명, 2년제 16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3400만 원을 지급했다.
교복구입비는 지금까지 저소득층 자녀 중 중·고등학교 입학생 923명에게 1억3900만원(동복 20만원, 하복 1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213가구에 동복 교복구입비 4260만 원을 지급 완료했다.
올해 지원대사장 중 광양읍에 거주하는 유○○씨는 “아이들의 학비 부담으로 밤잠을 설치던 중 두 자녀가 대입학자금과 교복비를 지원받아 큰 걱정거리가 해소됐다”며 “시에 뭐라 감사의 말을 전할지 모를 지경”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학학자금과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우리 시가 추진하는 고유사업으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교육증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생활고를 비관해 생계형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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