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전북 무주군이 오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은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터전을 일구고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관광지,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서 손색없는 태권도성지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이태현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안전관리 추진단(무주군청 17개부서)과 전기, 건축, 가스, 소방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이 함께 관내 위험시설 105개소와 일반시설 335개소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군은 공공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시설들에 대한 점검과 지역실정, 시설의 위험도에 맞는 자체 안전점검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점검 소홀로 인한 인재를 막고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일깨우는 안전진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진단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홍보물을 제작 · 배포하고 군 홈페이지와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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