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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전남지사. 연합뉴스 |
올해는 민선 6기 도정이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출항하는 첫해입니다.
전남에 즐거운 변화가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만만치 않은 도전을 이겨내야 하고 모처럼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활용해야 합니다.
새해에는 호남선 KTX가 광주까지 개통하고 대형 국제행사가 연달아 열리면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람이 우리 지역을 찾을 것입니다.
농축수산업은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중 FTA를 비롯한 자유무역이 확대되면서 국가 간, 지역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게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에는 맞바람과 뒷바람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풍은 경쟁력을 키우는 기회로, 순풍은 발전의 속도를 내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저는 이런 각오로 지난해 심혈을 기울여 수립해 놓은 비전과 새로운 시책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저와 2만여 공직자는 경제와 사회의 활기를 되찾고 자연과 문화의 매력을 키우며, 사람과 조직의 온정을 확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올해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습니다. 또 지역산업의 역동성을 더욱 키우겠습니다.
농축수산업의 고소득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온정 있는 도민복지를 확대하겠습니다. 지역의 매력을 한 층 더 키우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미래발전의 초석이 될 SOC 사업과 국제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맞이한 2015년은 전남이 낙후에서 발전으로 가는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인구 감소에서 증가로, 소외에서 주역으로, 변방에서 중심으로 도약하는 기로가 될 것입니다. 전남인의 기상으로 생명의 땅,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건설하기 위해 힘차게 전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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