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창업 역량 강화에 활용 예정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북구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대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북구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결선 대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행복북구! 평생직업대학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모전은 북구의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했다. 지난 7월 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돼 다수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5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최종 대면 발표 평가 결과 △대상(상금 100만 원)은 RE HUB팀(대표 손경달) △최우수상(상금 70만 원)은 북구살롱팀(대표 이정민) △우수상(상금 40만 원)은 로컬 스트라이드팀(대표 이용준) △장려상(상금 15만 원)은 꽃밭에서팀(대표 정숙희)과 시장한데 시장갈까팀(대표 김지혜)이 각각 수상했다.
북구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평생학습 기반 창업 역량 강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수상작을 중심으로 수기집 발간 등 후속 지원 사업도 이어간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려는 뜻깊은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로컬 크리에이터가 북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지역사회 인문학 △4차 산업혁명과 미래학 △지역문화 리더십 △로컬 산업 취·창업 전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 체험과 성공사례 벤치마킹도 포함돼 있다. 상반기 과정은 50세 이상 신중년층 60명을 대상으로 14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하반기 과정은 중청년·여성·다문화 특화과정으로 9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14회 진행된다. 신청은 8월 25일부터 9월 19일까지 받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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