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진춘 기자] 완주군 여성의 자기계발과 일자리 창출의 요람이 될 여성회관이 올 9월 문을 연다.
완주군은 용진면 운곡리 옛 잠종장 부지에 연면적 2,401㎡ 규모의 여성회관을 개관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잠종장 본관 등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본관 1동 및 부설 3동으로 구성되는 여성회관은 로컬조리실, 육아나눔터, 여성안심하우스 등이 들어서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일자리 창출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여성회관은 여성친화적 유관기관인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여성새일센터, 아이 돌보미 사업단, 여성 전문상담센터 등과 함께 거점 운영체제를 구축, 여성의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및 복지증진 등 사회참여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전망이다.
군은 여성회관 9월 개관행사에 맞춰 여성주간대회를 같이 병행 개최하는 등 여성회관 건립을 군민들에게 홍보하고 축하할 계획이다.
이계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건강가정지원, 다문화가족지원 등 지역·분야별로 산재돼 있는 여성복지 수요기관을 한자리에서 통합 관리해 기관 연계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여성회관이 건립되면 소외된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다양한 분야 직업훈련 교육을 실시해 여성의 자립기반 및 삶의 질을 높여 여성복지 일번지 완주로써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완주군의 여성인구는 4만3952명으로 전체 인구의 48.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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