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세종시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세종시 '청소년 수련관'이 오는 13일 준공한다.
청춘조치원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총 공사비 35억 원을 투입해 지역의 3만 3000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및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해 8월 착공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세종시 청소년 수련관은 대지 면적 1만 여㎡에 지상 3층 연면적 1500여㎡ 규모로 북카페, 체육활동장, 악기연습실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세종시는 여기에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탁자를 선정해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문화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청소년수련관 준공과 관련해 이춘희 세종시장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청소년수련관 준공을 시작으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사업은 쉼없이 절차를 밟아 진행되고 있다"며 "이제 내년이면 본궤도에 올라 그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조치원읍 평리를 문체부 공모사업인 문화마을조성사업(3개년/6억 원) 대상지로 선정 받는 등 청소년수련관과 더불어 원도심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세종시가 추진 중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10여개 중점사업은 ▲청소년수련관 건립 ▲구)시청부지 활용, 복합행정타운 조성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건립 ▲원리 연탄공장 환경운제 개선 ▲주차 공간 확충(쌈지·나누) ▲SB플라자 건립 ▲복합문화타운 조성 ▲조치원~ 신도시 도로 확장 및 BRT연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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