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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베이브(BABE) 1호, 2호, 3호./농협사료 제공 |
농협사료(대표 안병우)는 올해 3월 25일부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 본격 시행으로 인한 양돈 농가의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인 사양시험과 유럽의 신기술을 접목시켜 기존사료 아연함량의 30% 수준으로 줄인 아연저감 자돈사료 “베이브(BaBe)”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화아연은 돼지의 설사를 치료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강력한 효과가 있지만, 분뇨 내 토양오염 문제로 유럽에서는 그 허용기준치를 낮춰가고 있으며 2022년 6월부터는 사용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이에 우리나라도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화 했고 지난해 3월부터 1년간의 계도기간 종료에 따라 분뇨내 아연문제가 점점 수면위에 오르고 있다.
이에 농협사료는 설사를 억제하면서 산화아연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했고, 지난해 11월 신제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철저한 품질 검증을 위해 올해 3월까지 약 5개월간 추가 사양시험으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재검증을 실시했다.
검증결과 신제품은 이유자돈의 설사억제에 큰 효과를 보였으며, 폐사율을 크게 낮추고 30kg도달일령 또한 단축시켜 품질면에서도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안병우 농협사료 대표는 "분뇨 처리 관련 제도가 본격적 시행됨에 따라 신제품 '베이브(BaBe)'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발 빠르게 대처해 농가의 고민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히며 "단순한 아연저감 사료가 아닌 자돈의 성장과 폐사에 효과적인 고품질의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로 이유 후 폐사율 감소와 농장의 MSY 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 어려운 양축농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혜택을 많은 농가가 가질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는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해 환경오염과 악취발생을 막고 퇴비 품질을 높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에 따라 축산농가는 반드시 배출시설 규모별로 퇴비부숙도 기준에 의한 검사를 완료하고, 충분히 부숙된 퇴비만을 농경지에 살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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