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는 지난 2018년부터 대구 남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 줄이기 특화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는 ‘어린이 저염급식소’ 17곳을 인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저염급식소는 어린이 급식소에서 제공되는 급식의 저염 조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급식의 국 염도를 영양 순회 방문 시 주기적으로 측정해 기준치 이하의 염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기관에 대해 남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인증하는 사업이다.
센터에서는 지난 해 영양 순회 방문교육 대상 급식시설 66곳에 대해 3회에 걸쳐 염분 섭취량이 가장 많은 메뉴(국)의 염도를 측정해 어린이 건강과 영양을 위해 저염식을 실천하고 있는 어린이 급식시설 17곳을 저염급식소로 인증하고 지난 2월 인증서를 전달했다.
김미라 센터장은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어린이 급식소의 저염식 실천을 위해 저염급식소 인증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최근 2년 동안 우리 남구에서는 식중독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중추적인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남구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