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안철일 기자] 경남 양산시립박물관은 양산의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을 확보해 전시 연구 및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유물공개구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구입 대상 우선 유물은 조선시대 최대 역인 황산역과 관련된 마패 지도 마사 등의 유물이다.
또 양산의 명산인 천성산 관련 모든 자료 양산 관련 유물 및 문헌자료 사진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순으로 구입할 예정이다.
대상유물을 소장한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개인소장자 문중 등 누구나 참여가능하나 도굴품 장물, 위조품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불법유물은 유물 구입 규정에 따라 매도신청을 할 수 없다.
또한 서류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이며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소장자는 유물매도신청서와 매도유물명세서를 작성해 해당 유물 사진을 첨부해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양산의 역사와 관련된 귀중한 문화재들이 보다 많은 시민들과 공유되길 바란다”며 “소장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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