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지난해 일본 미츠비시UFJ파이낸셜 그룹의 순이익이 일본 은행 최초로 1조엔을 넘었다. 순이익 1조엔을 돌파하는 것은 토요타 자동차 다음으로 두 번째다.
미츠비시UFJ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5% 증가한 1조 337억엔이다. 2년 연속 최고 순이익을 갱신했으며 일본 은행으로서는 최초의 1조엔 돌파다.
아시아 등 해외에서의 대출수익이 증가했고 상품판매나 투자은행업무 등이 호조를 보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타이 아유타야은행을 인수한 점도 순이익 증가에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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