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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부산해경이 방제작업을 하고 있는 현장 모습 [ 부산해경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6시 17시경 부산항 자성대 부두에 계류 중이던, 외국적 선박 A호(컨테이너선, 1만6850톤, 키프로스)가 연료유 수급 중 해상으로 중질유(B-C유)를 유출해 긴급 방제조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사고현장에 방제정, 경비함정 등을 급파하였고 해양환경공단, 방제업체를 동원해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현장 확인결과, 사고선박 주변 인근부두 해상에 총 2개소(50m x 30m, 200m x 20m)의 오염군이 발견됐으며, 사고선 주변으로 오일펜스 150m 설치하고 유회수기, 유흡착재 등 방제기자재를 사용하여 해상의 유출된 기름을 제거했다.
해경은 검정업체, 행위자 측과 합동으로 정확한 사고원인과 유출량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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