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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경궁 명정전 야경<사진제공=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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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야경 <사진제공=문화재청>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문화재청은 무더운 여름밤 국민들이 고궁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다음달 11일부터 고궁 여름 야간 특별관람을 시행한다.
궁별로 경복궁은 다음달 12일부터 28일까지, 창경궁은 다음달 11일부터 27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예매는 일반의 경우 인터넷 예매, 만 65세 이상 노인은 현장구매 또는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로만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는 다음달 5일 오후 2시부터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인터넷·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관람권을 받아 입장할 수 있다.
다만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과 창경궁 각각 2500명으로 제한돼,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못 한 경우에는 상시 야간관람이 가능한 덕수궁을 방문하면 고궁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으로 일반관람과 같고, 국가 유공자 및 장애인은 50명에 한해 사전예매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문화재청은 “이번 야간 특별관람을 통해 여름밤의 정취를 가득 품은 고궁의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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