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사회가 너무나 쉽게 변화 속으로 가고 있다. 문화도 정치도 모든 것이 너무 쉽게 생각하며 선택의 폭이 의아스럽게 변하여 간다.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이런 식으로 변화를 이끌고 갔는가? 보이지 않는 권력의 힘으로 국민들의 입을 틀어막고 강압처럼 이끄는 주역은 누구인가?
말로는 나라와 국민을 위한다고 하면서 실제적으로는 국민의 의구심에는 문 닫고 있다. 세상은 국제적으로도 변화를 이끌고 가고 있는 것은 세상의 이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우리만의 고유한 역사가 있고 국민성이 지금까지 지배해 왔는데, 어른 없는 집안처럼 정치판의 힘이 집단으로 권력을 과시하며 과거 없는 현실 속에 잘사는 나라를 만들 것 같이 큰소리치며 문을 열었다.
그런데 국제적 외교부터 인상을 찌 뿌리는 것처럼 세계 속에 그동안 쌓아온 대한민국은 어디로 갔는가? 수많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왜 이렇게 외교가 되어 가는가?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외교에서 밀려나서 눈치를 보는 상황은 무엇인가? 초청부터 회의 참석까지가 불투명하게 석연치 않는 것처럼 대한민국의 위상을 저버렸다.
이것이 과연 바른 정치인가?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 속에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맞는가? 의심스럽다. 정치가 나라를 위해서 미래 지향적으로 가야 하는데 과거에 저지른 대통령의 죄를 덮으려고 하니 나라가 이게 무슨 꼴인가?
처음부터 국민의 선택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정치가 시끄러우니 나라 꼴이 우스워서 외신들이 언론으로 답을 보내놓으니 이게 무슨 일인가? 대한민국에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추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정치 외교다. 이것은 말이 안 된다. 문제가 있다면 대한민국 국민의 책임이지 왜 외교에서 자신들의 보는 관점을 철학같이 얘기하며 한 나라의 대통령을 무시하는가?
이제 우리 국민들도 달라져야 한다. 자신의 입장만 앞세우지 말고 세상을 지켜보면서 무엇이 진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 그냥 바람몰이처럼 눈치 보며 뭉쳐서 결정한 문제가 세상을 어지럽게 만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어디에 있는가? 선진국이라는 명성에 맞게 국민들도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과거같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가는 사회는 이제 잘못된 사회다. 누가 보아도 타당성이 있는 현실적인 바른 생각이 앞장서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진짜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다.
남과 북으로 갈라져 작은 땅덩어리 속에서도 지금까지 우리 조상들은 인내 속에서 참고 지내왔다.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는 너무 지나치게 편파적으로 좌우로 나뉘어서 정치판이 가고 있다. 이것이 과연 나라를 위해서 좋은 것인가? 우리 한번 생각해 보자. 세상은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사회다. 이런 세상에 우리가 정신 차리고 나라를 지키지 않으면 과연 이 나라가 제대로 자유 민주주의로 살아갈 수 있는가? 의심스럽다.
나라가 잘되려면 첫째로 정치가 바로 서야 한다. 정치가 바로 서지 못하면 나라가 시끄럽고 국민이 편을 가르고 경제는 퇴보하며 살기 어려운 사회가 되면 범죄가 판을 친다. 이렇게 되면 국민들은 누굴 믿겠는가? 나라는 회오리바람처럼 자리 없이 떠돌다가 그냥 무너지고 만다. 이것이 선진국인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정신 차리고 살자. 나라를 지키는 것은 정치가 회오리 바람처럼 떠돌아도 국민이 제자리를 지켜야 한다. 그래야 정치인들이 국민 무서운 줄 보면서 반성한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이 갈 길이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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